조선시대의 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서‘하조대’라고 불리운다.
해안에 우뚝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고 탁트인 검푸른 동해바다와 그 위를 만선의 기쁨을
싣고 오가는 어선들이 길을 재촉한다. 낙산사 의상대와 함께 일출의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
남설악은 설악산의 내륙 쪽 자락이어서 외설악에 비해 계곡이 부드러워 여성적이라는 말을 듣는다.
백담계곡, 가야동계곡, 십이선녀탕계곡 등의 아름다운 계곡과 대승, 소승 등의 시원한 폭포를 품고 있다.
외설악은 천불동계곡을 포함해 칠성봉, 화채봉 등 기암절벽이 장쾌하게 펼쳐져 있어 남성미가 돋보인다.